
오지라퍼 좀비
“저 모르는 좀비 있나요? 없을걸요?”
모두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인싸, 오지라퍼 좀비
- 좀비타운의 평화가 제 꿈이에요. 왜 싸워야 하죠? 서로 서로 착하게 살면 좋잖아요? 근데… 인간과의 공존은 정녕 불가능한 걸까요?
- 다른 좀비들이랑 대화하는 게 너무 좋아요. 좀비어는 참 매력 있는 언어예요.
- 좀비타운 소식은 빠삭해요. 도움이 필요한 좀비가 있으면 한달음에 달려가요. 저 착하죠?
- 인간들은 모르는 것 같던데, 우리도 기쁜 표정이 있고 슬플 땐 눈물을 흘린답니다.
- 인간을 사냥하러 가면 저는 주로 길안내를 하곤 해요. 명령보단 설득이 낫다고 생각해요. 모든 좀비가 인간을 골고루 나눠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.
- 거절을 못해서 죽겠어요. 아, 나 이미 한 번 죽었지. 아무튼 미움 받고 싶진 않아요. 그냥 제가 다 감수할래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