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전업주부 좀비
"빨래는 나한테 맡겨!"
야무지게 살림하는 전업주부 좀비
- 차분하게 실내 생활을 즐기며 살림에 힘쓰기로 했어요. 낯선 곳을 탐험하는 일은 에너지 소모가 크거든요. 저는 잡아온 인간을 요리하는 게 더 재밌어요.
- 휴일에도 성실하게 움직여요. 집 정리는 너무 행복한 일이에요.
-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? 좀비 친구가 줄었어요. 그 대신 할 일은 더 많아졌어요.
- 좀비친구들이 구해온 식량을 보기 좋게 색깔별로 저장해놔요. 더러운 옷을 빨아서 가지런히 개어 놓을 때면 기분까지 좋아요. 아예 세탁소를 차릴까봐요.
- 불가피하게 사냥에 나가야 한다면 저번에 갔던 곳으로 갈래요.
- 요새는 약속 어기는 좀비 때문에 좀 짜증나요. 내가 짜증내서 상처 받았을까요?
환상의 궁합

타노스 좀비
환장의 궁합
